[금천뉴스-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역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농협 제34기 주부대학 수료식이 6월 15일 개최했다.
이번 34기 수료식에서‘해피시니어’과정 71명,‘지역리더’137명 등  총 208명이 수료 하였다.
  관악농협 주부대학 제33기는 지난 3월28일, ‘해피시니어’과정(65~70대 여성)과‘지역리더’과정(40~60대 지역내 주부)을 개강하여, “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가페라가수 이 환)”를 첫 수업으로 시작하였으며, 매주 화, 금요일의 강의 일정으로 12주간 총 39강의 강좌를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농촌과 도시를 잇는 메신저로서의 지역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리더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각 박미현의 노래 & 댄스와 각계 저명인사들의 종합교양강좌로써 정치, 경제, 사회, 건강, 법률 등  폭 넓은 분야의 지식을 접하였으며, 해피시니어과정은 매주 화요일(오전10시~12시)에 편성하여‘멋진인생 멋지게 내려놓기’등 “웰다잉”,“웰에이징”관련 강의, ‘귀반사 건강학’등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건강관리, 정서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4차산업혁명’과 여성의 자기 경영 및 은퇴설계 등 다가올 미래시대에 대비한 폭 넓은 분야의 지식을 전달했다.
 또한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자매조합인 당진 송악농협 관내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농촌을 찾아 열악한 농촌 현실을 경험하였고, 송악농협의 RPC공장과 방문하여 우리농산물 수매 현장 견학 하여 도시주부들과 농업인 간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유대감 조성으로 농산물 소비촉진과 우리쌀 소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으며, 농촌을 단순히 그리운 고향에 서 지켜야 할 우리 농산물 생산지, 더 나아가 가족과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우리의 의식전환을 통해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귀중하고 아쉬운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여성들의 자질을 향상키며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 하는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매회 수료생들이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33기까지 24개동창회 조직)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1987년에 출발하여, 전국에서 2번째로 운영, 2018년 34기까지 총 5,210명의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 주부대학34기  학생장 박양근씨는 졸업생 답사를 통해  “여러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며, 한자한자 메모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의 활력소를 찾았습니다. 이제 농협이라는 곳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배웠습니다. 이 곳에 매주 장바구니를 들고 찾아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주부대학을 계기로 농촌과 농협을 기억하겠습니다 ” 라고 수료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