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동창회원) 45명으로 구성된 ‘착한먹거리주부체험단’은 지난 4월25일(목) 경기도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향토마을에서 ‘전통장(된장)가르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정월이면 ‘전통장담그기’ 위해 자매조합 산지 농가를 찾아 우리의 전통 조미료인 장(된장, 간장)을 담그고, 40여일이 지난 볕이 좋은 날을 받아 간장뜨기. 된장뜨기를 위한 가르기 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5천만원 증대에 앞장서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보며 올바른 식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하는 행사이다.
   전통장 담그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벽제농협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콩으로 만든 메주 한말(5.5kg)을 구매해 가족들이 먹을 된장과 간장을 손수 정성껏 담가서 맑은 물과 공기로 가을까지 농가에 숙성 보관시키고, 된장 14kg과 간장1.8리터 3병을 11월에 참가자 개인별 자택으로 전달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산지농가를 찾아 우리가족 먹거리의 기반인 된장과 간장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담가오는 것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확산되어 가족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농촌체험이 도농협동의 실천 정신이 전국으로 확산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