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민 강은향씨가 지난 1월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시흥대로 참튼튼병원 앞길에서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성화 점화대 점화 
  
 [금천뉴스-민주기자]  ‘모두를 빛나게 하라’(Let Everyone Shine)를 슬로건으로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17일간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힐 성화가 전국 각지를 누볐다.
 지난 1월 16일 오후 12시 30분경 시흥대로 참튼튼병원 앞길을 금천구민 강은향 씨 등이 성화를 봉송하며 달렸다. 곳곳 성화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다.
 2월9일 성화가 평창에 도착했다.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보배·장혜진·최미선 양궁 국가대표 선수, 영화배우 성룡(청룽) 등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됐다. 101일 동안 남북한 전체 인구를 상징하는 7500명의 주자가 2018㎞를 달리며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어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했다.
 성화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였다. 김연아의 등장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은 열광에 빠졌다.‘피겨 여왕’ 김연아는 ‘2018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대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올림픽 서막을 알리는 뜨거운 불꽃을 피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