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금천구 시민의 모습이 한 없이 즐거워 보인다. 민간 시민단체에서 주관한 행사에 회원들과 내빈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것은 고무적으로 보인다./사진제공=금천저널

금천구청 대강당에 금천구민 1000여명이 참석해 새해인사와 덕담 나눠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서울시 금천구의 민간 시민단체의 하나인 ‘금천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약칭 금사빠)이 1월 14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 스몰하모니가 색소폰 식전공연으로 금천구민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소양강처녀를 연주할 때는 관객들이 합창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하례회는 스몰하모니(회장 길행옥)의 색소폰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우기 시작해 댄스공연, 시흥출신 신세대 트로트 가수 온희정의 재치있는 입담과 노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쿵짝인생’의 현진우가 ‘빈손’과 ‘안동역에서’를 열창했다. 두 가수는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해 훈훈한 분위기와 열기를 고조 시켰다.

▲ 금천구 태권도 연합회 소속 학생들이 식전공연으로 현대 째즈풍 태권무와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태권도만이 갖고 있는 생동감넘치는 군무와 멋진시범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사랑의 하모니(제2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팀) 이경오의 야화, 성악가 권우경(연세대)의 성악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금천구민들과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제공한 떡과 과일등을 나누며 웃음과 인사로 격의 없는 신년 인사를 나눴다.

▲ 550명이 앉을 수 있는 금천구청 대강당이 참석한 회원과 내빈으로 자리를 가득 메우고도 서 있거나 돌아갈 만큼 성황을 이뤘다./사진제공=금천저널

계속해서 평창에서 보낸 박원순 서울시장의 간단한 영상인사와 금사빠의 짧은 활동영상, 참석자들의 상호 신년인사와 초대 인사들의 소개와 의전 없는 인사말 등으로 규모는 크지만 소박하고 재미있게 신년하례회를 마쳤다.

▲ 참석자들과 내빈들의 새해인사 모습이 격의없어 보인다. 연단에 초청된 국회의원들이 회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금천저널

이날 참석한 내빈은 부천시 원미구을의 설훈 의원, 경기 광주시갑 소병훈 의원, 금사빠 고문 최규엽, 조상형, 송영, 장영호, 서울바른세상병원 김형식 병원장, 한국시민방송 이경우 대표, 금천저널 신철호 대표, 금천수재활요양병원, 공동대표 김훈, 최영희, 최태수, 정흥섭, 한복순, 박영민, 임동열, 금천골프연합회원, 금천구호남향우회원, 금천태권도연합회원, 금천구검도회원 등이 참석해 구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 봉사하는 금사빠회원들 사이로 빼곡하게 채워진 꽃들이 행사의 열기를 가늠케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저널

한편 금사빠는 금천구에 주소지를 둔 사람들이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간 시민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