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문화공연 진행모습

[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2월 9일(토)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용자 및 가족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는 2017년 복지관의 활동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우수 후원자·자원봉사자·활동보조인·장애인근로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난방용품 및 재활치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2부 순서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준비한 문화공연 행사로 꾸며져 더욱 풍성하였다.
 사회복지법인 상금 남일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나눔’ 덕분에 장애인 가족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위로를 얻고 나 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을 돌아보는 힘을 얻게 되었다. 그 간의 노고에 격려 말씀 드리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오늘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우수 후원업체로 감사장을 수상한 감영준씨(아웃백 가산점 점주)는 “회사의 모토인 ‘나눔’을 실천하고 금천구에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였다.”며, “앞으로도 후원이나 자원봉사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한 해가 지나가는 끝자락에 우리 복지관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서 보았던 활동영상의 노래가사처럼 힘들고 지칠 때 숨기지 말고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더 넓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