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펙 강승원 대표이사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가 지난 8일 국내 유명 테마파크 롯데월드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롯데월드에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30매를 후원해 진행됐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중 아동과 학부모 참여자 30명을 선정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아동과 학부모는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제공하는 차량으로 롯데월드까지 이동했다.

먼저, 아쿠아리움에서 바다사자와 펭귄쇼를 관람하고 금천구 소재 기업 ㈜아이펙이 후원하는 식사를 했다.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이동해 캐릭터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먹고 사는 일이 바빠 아이와 함께 놀러가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놀이동산에 올 수 있어 특별한 가을소풍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에서는 테마파크 이용권 후원, 직원 봉사활동 등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