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새누리당(구,한나라당) 공천신청마감-안형환 현 의원 등록유무 주목

지난 11일 민주통합당이 공천신청을 마쳤다.
그리고 새누리당(구,한나라당) 공천신청 마감일이 15일인 가운데 현 국회의원인 안형환 의원의 공천신청 유무가 주목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금천구 새누리당 운영위원회의 회의에서 현 국회의원인 안형환 의원이 “자신은 공천심사위에 후보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예비후보자들은 물론이고 많은 유권자들까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가 공천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유권자들은 “재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자가 없는 금천구”라며 “안 의원이 한나라당 내에서 대변인까지 한 인물인데 공천심사를 걱정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안 의원이 통 큰 결정을 했다”는 쪽도 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이 안 의원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천에 대한 기대를 갖는 이도 있었다.
안형환 현 국회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현재 국민희망포럼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안영배, 시의원을 지낸 양영식, 김재형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거나 전략공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일부당원들은 ‘안 의원의 등록여부’를 놓고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듯하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의 당내 움직임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최근 국회의원 후보경선이 국민경선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국민경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현재 안개 속이다.
민주통합당의 이번 국민경선은 구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 당원이 아니 타 당의 당적을 가진 자라고 할지라도 그가 이번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경선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민주통합당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경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후보들의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러므로 더욱 이번 민주통합당의 국민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사실상 이번 주가 각 당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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