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5대 이끌고 6대까지 9년간 장수 회장 맡아

금천구 재향군인회(회장 진재성)는 지난 달 26일 2012년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말 차성수 구청장이 한 구민행사의 축사에서 북한 체제 유지를 위한 선전 용어인 ‘김정일 장군’, ‘지도자 김정일’ 칭호를 해 물의를 빚은 이후 열린 대표적인 안보단체의 대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주평화통일 금천구협의회 박준식 회장 등 200여명의 안보단체회원들과 향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제6대 회장에 취임한 진재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수와 진보는 정치적인 논리에서 있는 것입니다. 안보에는 보수와 진보 논리가 필요없다. 안보는 오직 하나일 뿐이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제 안보를 진보로 위장 할 수 없다. 진보와 친북좌파 종북세력은 분리되어야 한다. 진보라는 탈을 뒤집어쓰고 친북좌파행동을 하는 사람은 구분되어야 한다. 안보는 곧 국가의 존립의 문제이지 정치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안보는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빼앗기느냐 기로에 달린 아주 중요한 생존의 문제다. 저는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충성할 것이며 인북좌파를 용납하지 않는 금천구재향군인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진 회장은 4대, 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6대 회장으로 앞으로 임기 3년간 본 회를 이끌어 9년간 회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