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7월27일에서 29일까지 2박3일간 농촌역사캠프를 공주에서 진행했다. 첫날에는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수련관에서 조를 상징하는 깃발을 만든 뒤 공주박물관으로 갔다. 그곳에서 무령왕릉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한 뒤 전시되어 있는 유물을 보며 백제의 유물에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뒤 숙소로 가 팀 빌딩 게임을 했다. 팀 빌딩 게임으로 8가지게임이 있었는데 첫 번째 게임으로 서로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손을 놓치지 않고 줄을 돌리는 게임과 캐치 볼, 탱탱볼 컵으로 받기, 피라미드 만들기, 방석 위에 여섯 명 들어가기, 짝줄넘기, 깃발 돌리기, 링 던지기 등의 게임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미륵사지 9층 석탑 3D퍼즐 맞추기와 구구단 게임, 절대음감게임을 하였다. 게임을 마치고 산에 있는 물놀이장에 가서 물놀이를 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수영장이 아닌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니 더욱더 시원하고 좋았다. 물놀이를 하고 잠깐 휴식을 한 뒤 장기자랑준비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를 하고 각 조끼리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담력훈련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공산성 견학을 하고 귀가하였다. 이번 역사캠프를 통해 약한 줄만 알았던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책에서만 보았던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