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가족봉사대(회장 강은향)소속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장애인복지관(관장 박은정)으로 향한다. 2015년 장애인복지관과 합작으로 반딧불가족봉사대에서 또 다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요리교실을 시작했다.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봉사를 받는 장애인도 변화 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인 만큼 장애인들도 즐겁게 재미있게 참여하고, 봉사자들 또한 도움 주러 갔다가 요리를 배우고 오는 보람된 활동들이 되어가고 있다. 3월 신학기에 시작한 "미남들의 요리교실"은 벌써 3개월 째 접어들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오징어채' 볶음을 봉사자와 만들어 행사장에서 시식 판매하여 일반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장애인과 요리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프로그램에 모두들 격려와 박수를 보내 주었다. 늘 장애인들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반찬을 받는 것에만 익숙하다 할 수 있지만 이제 장애인들의 작은 반란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먹을 반찬 우리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비록 요리에 대한 이해도와 재료다루기, 불만지기, 도구들 사용 등에 익숙하지 않아 빠른 손놀림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차근차근 알려주고 이끌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배우며 하나, 하나 익혀 나가고 있다. 과거에도 장애인복지관에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떡볶이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또 다른 장애인들에게 만들어 대접하기도 하며 정말 재미있게 즐겁게 참여하는 활동 중에 하나였다고 요리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담담 사회복지사는(안나래 샘) 얘기 한다. 장애가 심하지 않는 경증장애인들 몇 사람에게만 허락된 요리프로그램이지만 1년 동안 다양한 요리레시피를 장애인들에게 맞게 제작하여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먹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대접 할 수 있도록 봉사자 중에 조리사(한식, 양식 등)자격증 소지자가 강사로 투입되어 질적인 면이나 효과적인 면이나 일반이도 도움 받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활동으로 기록 될 것이다.
  "미남들의 요리교실" 프로그램이~특히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간단하면서도 핵심을 압축 한 장애인 전용 요리레시피는 장애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복잡한 요리를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황금레시피로 이미 봉사자들이 입증을 해 주고 있다.
  "미남들의 요리교실" 주강사인 정종숙씨는 5개의 조리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반딧불가족봉사대 1기로 5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봉사자이다.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봉사를 통해 보람 또한 배가 된다는 것을 몸으로 익혀 알고 장애인 요리교실 강사에 자신의 재능을 기쁘게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복잡하고 따라하기 어려운 것들에 힘들어하는 것을 생각하여 장애인 전용 "요리레시피'를 만들어 장애인들이 요리에 재미있게 참여하게 하였다.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요리레시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도 너무도 유용하게 활용되어지는 것을 보면 장애인들이 편한 세상이 결국 우리가 편한 세상임을 봉사를 통해 또 다시 배우게 된다.
  "다름이 불편하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반딧불가족봉사대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은향회장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하신다.
  "미남들의 요리교실"을 통해 서로 돕는 것도 플러스, 서로 나누는 것도 플러스, 서로 이해하는 것도 플러스되는 플러스 대행진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래본다.

서동재 청소년기자(문일고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