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문고 금천지부에서 금천구청의 후원으로 지난 11월11일 시흥동 홈플러스 앞에서‘알뜰 도서 교환전’을 열었다.
   새마을 문고는 새마을문고 설립 및 운영, 알뜰 도서 교환전, 백일장 등 금천구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정서 순화와 새마을 정신의 계발을 촉진하고 독서를 통한 지식보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알뜰 도서 교환전’은 구민들이 새마을 문고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홍보하고 우리 구민들이 더욱 독서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인 것 같았다.
   한 사람이 헌책 세권을 가져와 새책 한권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번행사는 빼빼로 데이라고 괜히 들뜬 분위기에서 너무도 소박하고 진솔한 내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홈플러스(대형마트) 앞에서 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저도 책을 교환하였는데 '완득이'이라는 영화로도 소개되었던 흥미로운 책이었다.
   일 년에 한번 이맘때쯤 열리는 새마을문고 행사가 더욱 많은 주민에게 알려지고 함께하여 독서광 금천구민이 많아졌으면 하고 바래본다. 또 긴장됐던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형, 누나들도 함께했으면 좋았을 걸 하루만 더 행사가 열렸으면 하고 생각했다.
   새마을 문고는 문고자료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아 각 새마을문고에 신간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둔다고 한다.
   저도 이번 새마을 금고 금천지부의 ‘알뜰도서 교환전’을 통하여 새로이 알게 된 것이 있다.
   우리가 구청도서관을 이용할 때의 카드를 소지했다면 각 동사무소에 마련되어 있는 새마을문고의 다양한 책들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도서를 대여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모르고 걸어서 대여해 볼 수 있는 도서들을 구청까지 버스를 이용해 다녔다니.....
여러분도 거주지에서 가까운  새마을 문고를 찾아 이용한다면 독서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동일중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