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에서는 3월~4월 관내(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원격교습학원의 등록안내 업무를 시행한다.

현행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원격교습을 하는 업체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2011.07.25) 및 같은법 시행령?시행규칙(2011.10.25)의 개정으로 학원의 등록대상으로 포함이 되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원으로 등록해야 함에도 미등록된 원격교습업체에 대한 안내 업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학원등록을 유도함으로써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자 한다.
원격교습학원의 등록대상은 학교교육과정의 교습을 목적으로 하여 인터넷화상강의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시설과 법령의 미비로 인하여 미등록으로 인터넷 화상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던 사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학교교과교육과정(대상이 초,중,고 학생인 경우를 포함)을 원격으로 교습하는 업체이며, 인터넷을 통한 화상강의 및 동영상 전송업체만 원격교습의 범위에 포함된다. 즉, 컨텐츠(동영상)를 제작만 하는 업체는 대상이 아니며 전송(교습)하는 경우만 학원의 범위에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의 원격교습학원 등록 안내 절차는 원격교습학원의 건전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조성에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수요자의 권리보호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