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중학교(교장 홍종영)는 11월 말에 독서 골든벨 행사를 하였다.
  도서 사서선생님이 약 한 달 전부터 신청자를 받고 골든벨 출제 도서 <국어시간, 소설에 빠지다2>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두 권의 책을 도서실에서 대출해주었다.
  11월 28일 수요일 점심시간에 참가 신청을 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서실에 모여 이번 골든벨 행사를 주최하신 이수정 사서 선생님께서 골든벨 행사에 대해 잠깐 설명해주시고 참가자 인원 체크와 간단한 예상 문제 몇 개를 가르쳐주셨다.
  11월 30일 골든벨 행사 당일이 되었다. 수업이 끝난 후 5층 소강당으로 골든벨 참가자가 모두 모였다.
  모두 지정된 자리에 앉아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독서 골든벨이 시작되었다.
  1차, 2차, 3차로 이루어져서 각각 10문제씩 1차에서는 6개 이상 맞추면 통과이고 2차는 7개, 3차는 무조건 틀리면 탈락되는 규칙으로 시작되었다. 1차는 거의 다 통과하였으나 2차에서 많은 아이들이 탈락되 패자부활전을 해서 5명의 학생이 다시 들어와 10명 정도가 되었다. 3차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모두들 책을 정말 잘 읽어와서 모두모두 잘 맞추었다.
  하지만 결국 3-2반 도재원 학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2등은 3-2반 문혁 학생 3등은 1-1반 신동호 학생이 차지하였다.
  1등은 3만원, 2등은 2만원, 3등은 1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받았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초코파이 한 상자 씩을 받게 되었다. 중간 중간에도 돌발퀴즈라고 사서 선생님이 갑자기 문제를 내셔서 맞추는 학생은 아몬드 초콜렛도 받아갔다.
  이렇게 문일중 독서 골든벨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물론 상품도 중요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문일학생들이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준형 청소년기자 (문일중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