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천구협의회(협의회장 유재운, 이하‘금천구협의회’)는 3월 19일(수) 오후 4시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 자문위원, 탈북민 멘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2025년 1분기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주제설명자료 PPT, △정책건의 및 통일의견수렴,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논의,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공지사항, △기념촬영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재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정책 변화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통일 대북 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하고자 합니다. 또한 3만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잘 정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소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민주평통 금천구협의회에서는 평화통일을 견인하는 협의회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남은 21기 임기동안 통일를 대비하여 지역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오늘 특별히 모신 지역 탈북민과 함께 ‘먼저 온 통일’역군으로서 함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2025년 올해는 금천구가 개청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개청 30주년을 맞아 금천구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고, 자문위원님들을 비롯한 구민들과 함께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 한 발 더 도약하는 금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재운 회장님을 주축으로 자문위원님들께서 올 한 해 지역에서 다양한 탈북민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구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책건의 의견수렴에서는 송민수 박사(간사)를 통해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신방안에 대해 주제설명을 듣고 자문위원들은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 통일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될 과제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정부가 추진해야 될 과제, 국민 통일공감대 확산 및 통일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해야 될 과제, 민주평통(자문위원)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02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요업무와 2025년 금천구협의회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한 송민수 박사(간사)의 보고를 시작으로 유재운 협의회장은 협의회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통일 활동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특별한 이견 없이 사업(안)은 의결되었다.

  다음으로,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시간에는, 금천구 탈북민이자 민주평통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티로 참여하고 있는 황OO씨를 모셔 지난 멘토멘티 워크숍 소감 발표와 지역에서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일방적인 의견 제안뿐만 아니라 자문위원들은 적극적인 질문과 앞으로의 만남 등을 추진하는 등의 의견도 제시하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수렴을 마칠 수 있었다.

  상반기 주요사업인 평화통일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통일준비 역량 결집을 위해 자문위원, 지역주민, 탈북민 등 다양한 대상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함께 참여한 탈북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념촬영으로 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금천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2025년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