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2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우리은행 독산동지점 앞마당에서 ‘차상위 장애가정과 장애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김치 1,000포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복한 우리김치”는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관 서비스를 직접 받으러 나오지 못하는 재가장애인 및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차상위 장애가정, 장애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우리은행의 후원 및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일동과 대한적십자 봉사회 60여명의 노력봉사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행복한 우리김치” 행사에 사용되는 모든 김장 재료는 올 여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을 돕기 위해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지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무, 마늘 등 우리 농산물만을 구입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성숙자(72세, 지체2급)님은 “정성이 들어가 더 맛있는 김치네~ 한입 먹어보자고! 어떻게 보답을 할지... 올 한해도 감사하고 모두들 수고가 많았어요. 내년에는 더 행복하게 일도 열심히 하세요.”라고 덕담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 손길이 가지 않았던 금천구 내 차상위 장애가정과 장애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며, 금천구 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심 가져주시는 기업의 손길로 행사의 참뜻을 실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