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토요일 남부교육지원청 금천구 거점학교인 시흥중 과학 영재원에서 교육을 받는 스무 명의 학생들이 일년 여간 탐구해온 과학 탐구의 산출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2012 남부영재원 학생들은 1차 학교선발 2차 영재성검사 3차 면접을 통하여 남부교육청 영재 선발을 통하여 선출된 학생들로써 남부 지역에서는 신도림 중과 시흥중학교에서 각 20명의 학생들이 일 년간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물을 탐구하며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르며 미래의 과학인재로써의 발판을 다지게 되는 교육이다.
  금천구 남부영재원 시흥중에서 일 년간 함께 탐구하고 공부해온 학생들은 7조로 나뉘어 자신들이 탐구주제를 정하고 탐구기간동안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탐구의 의미와 성장 가능한 과학발전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동안 이끌어 주신 탐구멘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영재원 선배들이 참석하여 날카로운 질문으로 진땀을 빼게 하는가 하면, 그동안의 수고로움과 탐구의 창의로움에 박수를 보내주시기도 하였다.
  남부영재원에서는 수행평가와 종합평가로 나누어 학생을 평가하고 과제물가 태도, 창의적 산출물 대회 결과를 중심으로 전시 및 발표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출결처리는 서울시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준하고 100차 시중 80%  이상을 참여하여야 수료를 인정하며 연간 수업 시수중 10%이상 무단 결석자 또는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다른 학생의 학습 활동에 심각하게 방해가 되는 학생들은 제적될 수 있다.
  20여명의 동일중, 문성중, 시흥중, 한울중, 가산중, 문일중, 난곡중 금천구의 여러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탐구하며 한명의 결원없이 건강한 탐구의 배움터에서 일 년간의 과제를 수행하고 평가받는 자리였기에 의미있고 알차며 보람된 시간이었다.

송재욱 청소년기자(동일중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