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시민축제기획단 양성과정인 ‘하모니어스’ 4기를 모집한다.

 금천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이 ‘금천하모니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획자 양성과정을 선보여왔다. 참여자가 단순히 축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지역 축제에서 자신의 기획안을 시연해보며 주민 주도형 축제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4기는 다가오는 ‘2025 금천하모니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참여자는 주요 화두인 ▲금천구 개청 30주년 ▲‘하모니’의 의미가 담긴 ‘화합’을 주제로, 지역의 특징과 역사성이 담긴 콘텐츠를 기획해볼 수 있다. 

 교육은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만천명월예술인家 2층에서 진행한다. 총 5회의 교육 중 4회 이상(80%) 출석 시 하모니어스 4기로 내년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내년 축제를 위한 프로젝트 비용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축제를 만들고 싶은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mini@gcfa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영철 대표이사는 “‘하모니어스’는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과 동행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내년에 열릴 ‘2025 금천하모니축제’를 밝히는 대표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