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4일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효 부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쓰기를 바란다”라며 성금 50만 원을 독산3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1월 31일 독산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선)에서 떡국 떡과 사골곰탕을 포장하여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 비용은 독산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매월 셋째 주 운영하는 녹색장터(바자회)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순선 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시며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월 5일에는 경희대 참 태권도(관장 천종혁) 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으로 사랑의 라면상자 16개를 만들어 독산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천종혁 관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으면 하는 마음에 관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난곡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차은영)에서도 “중학생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직접 쓴 편지와 함께 50만 원 상당의 치킨 쿠폰을 기탁했다.

 차은영 회장은 “독산3동에 거주하는 후배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후배들이 큰 뜻을 품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 살피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