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환경과(2627-1522)는 서울시 승용차 없는 주간(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중 19일을 지정해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7번 출구 앞을(길이70m)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차 없는 거리에서는 승용차요일제, 에코마일리지 등 홍보관을 운영하고 기후변화 관련 전시물 전시, 토피어리 화분 및 천연 주물럭 비누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메추리알 삶기) 등 인근 직장인과 구민들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아파트, 대형건물을 직접 방문해 ‘승용차 없는 날’ 홍보와 금천구청역, 시흥사거리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자가용 이용 자제를 호소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 년 중 하루만이라도 차를 타지말자는 상징적인 개념으로 시작된 ‘승용차 없는 날’이 더 나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