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흥5동 마을문고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지현 문고 회장님과 윤영희 강사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토론할 이야기를 정하고 미리 장소를 답사한 후 직접 찾아가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그런 후에 그 체험에 대해 토론하고 소감문을 써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독서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한국 원자력 문화재단 “행복한 i”와 서울에 하나밖에 없는 “가학 광산 동굴”을 체험한 것에 대해 즐거워하면서 특히 찌는 듯이 더운 한여름에 찾아간 시원한 동굴 속 모습들이 너무나 신기했다고 한다.
  동굴 체험하는 날 감자를 삶아 오신 최원우학생의 어머니는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을 몰랐는데 직접 와 보니 너무나 시원하고 신기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방학특강 독서교실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5년 전부터 방학특강 도서교실을 진행해 오신 윤영희강사님은 “오감체험 독서교실을 통해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독서능력개발과 눈 보호운동 지각시야고정 훈련 등을 통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글짓기를 통해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직접현장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하시면서 매우 흡족해 하셨다.
  시간 시간마다 간식을 챙겨주시고 함께해주신 이지현 문고회장님은 “우리학생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혜로운 어린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며 겨울방학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씀 하셨다.
  앞으로도 각 동 주민센터나 마을문고에 이렇듯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성윤 청소년기자(문일중 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