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8회 조형아트서울은 '새로운 꿈(New Dream)'을 주제로 조각부터 그림까지 3500점이 전시됐다.

  조형아트서울 신준원 대표와 손성례 운영위원장이 매년 5월 새롭고 신선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조형아트서울'은 지난 2016년 조각과 입체 작품만을 전시 판매하며 첫 선을 보였다.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대표 조각 중심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첫 해부터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이 조직위원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호반문화재단의 호반건설이 후원사다.

  국내외 96개 갤러리가 참여해 800여명의 작가 작품 3500여 점을 전시했다. 

  지난해 특별전에 초대된 나비작가 김홍년의 작품 등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성공적인 운영을 됐다. 올해는 96개로 늘었다. 청작화랑, 갤러리가이아, 2448아트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등 국내 화랑과 캐나다의 아트 벤쿠버, 토론토의 SUNNY, 대만의 Der-Horng 갤러리, Caves Art 등 해외 갤러리들도 참여했다. 

  이스라엘 출신 미국 설치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을 비롯해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브라질의 로메로 브리토 등의 작품을 대거 전시했다. 

  조형물 뿐만아니라 그림도 볼 수 있다. 올해도 중견작가 특별전과 신진작가 특별전을 마련, 조각과 어우러지는 그림도 전시했다.

  지난해 문신미술상 수상한 양태근 교수의 스테인리스 스틸 곰 조각도 전시됐다. 국내 1세대 돌조각 거장 전뢰진, 세종대왕 동상 작가 김영원, '도깨비 방망이' 작가 김성복, 유리조각가 신재환,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 한지봉지 작가 전광영, 블루칩 작가 이우환 최창임, 박수진, 김희진 박태욱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