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서울영상고등학교(교장 김홍배)의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갔다. 두 팀으로 나눈 학생들은 제주도와 말레이시아로 나뉘어서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들은 네명씩 조를 구성하였는데, 제주도에 간 학생들은 제주도를 외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영어 홍보영상을 만들었고, 말레이시아에 간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제주도의 학생들은 풍림콘도에서, 말레이시아의 학생들은 쿠알라룸프르에 있는 리젠시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제주도의 학생들은 우도와 올레길, 에코랜드 등 간단한 관광지를 찾으며 자유로운 여행을 하였고, 말레이시아의 학생들은 가이드를 따라서 말라카 등 여러 도시들을 관광하고, 말레이시아만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 이슬람사원과 독립기념관등 여러 곳을 방문하며 여행했다. 
  제주도와는 달리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된 말레이시아 팀의 담당선생님인 백승림선생님께서는 "해외에서, 그것도 성스러움을 중요시하는 이슬람 종교를 가진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망신시키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 외로 학생들이 질서도 잘 지키고,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또 외국인들과 소통을 하면서 학생들 한명한명이 영어실력을 늘려가는 것이 보여 학생들이 기특했다. 비행기를 타고, 호텔을 사용하는 등 공공시설들을 많이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잘 따라주어서 기뻤고, 지도를 하는 선생님들께서도 뿌듯해하셨다."라고 했다.
   제주도 팀의 담당선생님인 오형환선생님께서는 "제주도에 간 학생들은 많이 쉬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싶었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으며, 관광도 하여 이번 여행을 헛되지 않게 하려고 일정표도 고민하고 고민해서 여러번 수정을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학교의 규칙은 깨지 않으면서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즐기다 온 것 같아해서 뿌듯했다. 이번기회를 비롯해 학생들이 조금 더 세상에 한발 나아간 것 같다." 라고 했다.

(영상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