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이하 금천장복)은 지난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이하여 금천구 내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꿈을 펼치기를 응원하는 마음 담아 “더 빛날 당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동이 어려운 220가구에게 건강식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였다. 응원 메세지는 4월12일 ~ 4월 19일 일주일간 지역주민, 마을상점을 중심으로 받았다. 

  마을상점 박00네 손만두집 사장님께서는 “지역주민은 장애인의 날을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인사를 나누었다. 1,000명의 복지관 이용인 가족에게 “떡”을 나누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생각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휴먼임상시험센터와 함께 ‘더 빛날 당신을 응원합니다’ 화장품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가족, 친구, 이웃에

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화장품 나눔 행사는 2+2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노00님(만61세)은 “평소 배우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 못했는데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평소 고생이 많은 아내에게 선물하게 돼서 기쁩니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1,2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후원하여 약 500명의 참여자가 화장품 선물과 함께 포토 메세지를 작성하여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있었던 3월 장애인의 투표 환경을 바꿔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그림 투표지, 모두가 가기 편한 투표소, 쉬운 선거공약집 등의 투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1,8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제안서를 최기상의원님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돕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