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화) 오후 2시에 발달장애아동 전문 치료 기관인 ‘금천 아이존’이 김용복 부구청장 및 여러 구의원과 관할 구역 내 학교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금천 아이존은 서울시 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상금복지회에서 위탁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지원형 주간치료센터이다.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이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개입을 통해 가정 및 학교에 원활하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아청소년 주간치료 센터이다.  현재, 서울시에만 금천 노원, 송파, 동대문, 양천, 동작등 권역별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금천 아이존 윤진영 시설장은 ‘금천 아이존’이 서울시 어린이병원 및 지역 사회 내 장애인 복지 시설과의 연계 및 협력 체계 하에 저소득층 및 틈새 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우선적으로 전문적, 집중적, 통합적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명시하며, ‘발달장애아동들이 자기 자신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에, 김용복 부구청장 또한 ‘금천 아이존이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함께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다 원만하게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들 및 그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힘찬 응원의 축사를 전했다.
 금천 아이존은 심리 평가 및 상담실, 놀이 치료실, 치료 놀이실, 언어 치료실, 음악 치료실, 집단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 관련 전문가들이 상근하며 개별화된 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부모 및 형제 자매를 위한 교육이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달장애 치료 교육 기관에 대한 통합 정보망을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치료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화된 재활치료 서비스 컨텐츠 개발, 치료 진행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발달장애 아동 전문치료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천아이존’의 재활치료 서비스 대상은 발달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으로, 기초생활수급권과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금천 아이존은 금천구 독산동(145-12번지 정다운빌딩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 접수는 02-6912-80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