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6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여 많은 외교관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에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제 1부에서는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축영상물 상영,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제 2부는 경축공연으로 아리랑모음곡, 사랑해요 아시아를 볼 수 있었다. 경축영상물 상영에서는 ‘함께 가는 공생발전, 더 큰 대한민국’ 이란 주제가 바탕으로 된 영상을 보았으며, 박유철 광복회장이 나와 기념사를 했다. 다음,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275명의 독립유공자를 대신해서 유공자의 유가족 7명이 대표로 수여 받았다. 이때,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포상을 하였고, 포상이 끝난 후, 이 대통령은 마에스터고 등의 전액 학비지원과 선 취업, 후 진학의 기회를 넓히겠다는 말과 더불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며칠 안남은 대구육상세계선수권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고, 앞으로의 임기 마지막 날까지 힘찬 각오와 서민들을 위한 물가안정 등의 힘 있고, 강한 어조의 연설을 마쳤다. 이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고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였고, 만세삼창에서는 선창자에 따라 미리 나눠준 태극기를 들고 ‘만세’라고 3번 외쳤다. 그 후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생방송 중계는 폐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쉬는 시간 없이 제 2부 경축공연을 시작하였다. 총 11개국 190명이 참가한 공연은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했으며, 세계 각국의 인사말을 엮어 만든 노래는 다시 한 번 감동으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3천명의 기립박수를 끝으로 1시간 20여 분간 막이 올랐던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울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