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금천구여성단체연합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14일, 15일 1박2일로 강원도 삼척 판문리 마을에서 ‘배추소비자 초청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판문리마을에서 주관하는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로 올해 4회를 맞이하면서, 금천구 소비자 여성단체들은 이번이 처음 참가하는 행사였다. 판문리마을에서는 2015년, 배추판로개척과 배추소비를 목적으로 첫 소비자초청체험행사를 시작하였으며, 대도시 소비자 여성단체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홍보하려 소비자 초청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관악농협은 지역 여성단체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도농교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여성리더들을 대상으로 도농협동 운동의 메신저를 양성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창조적 농업. 농촌 운동 전개를 위해 여성단체 및 지역사회에 국민의 농협으로서의 관악농협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체험비를 각 2만원씩 내고, 배추수확과 옥수수따기를 체험하였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 더덕, 산나물 등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며, 하장면 주민들 50여명과 함께
우중에도 체험장 마당에서 즐거운 저녁행사를 보내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참석한 이옥순 금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공기 맑은 곳에서의 하룻밤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900m 산골의 녹색 체험장이 너무 아름다워 내년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마음 속에 저장했다. 깨끗한 농산물과 따뜻한 정으로 한껏 반겨주고 맛난 음식 챙겨주신 농민들께 미안해서 고랭지 배추를 직접 수확하여 절여, 김치를 담그고, 옥수수를 따서 한아름 갖고 올라가는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서울에 가면 지역주민들에게 강원도 삼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